입력 : 2023-12-07 14:24:55
무주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7일 무주군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으로 약 2억 5천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 2025년까지 2년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은 지난 11월 말까지 부남면 상굴암지구(굴암리 2391번지 일원)와 가정지구(가당리 405-2번지 일원)와 하평당지구(가당리 1031번지 일원)의 주민설명회를 완료했다.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사업 추진 절차와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에 대해 안내하고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함께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31일에는 이들 3개 지구 1,261필지 607,828㎡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실시계획 내용을 공람 · 공고했다.
무주군은 앞으로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 측량과 경계 협의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 의결로 새로운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장기 국가정책사업이다.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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