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02 14:58:30
삼성이 자사 CPU 브랜드명을 버리고 파격적인 이름으로 바꾼다는 소문이어서 갤럭시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이 내년에 자사 CPU 이름인 '엑시노스'를 버리고 '드림칩'(Dream Chip)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드림칩은 드림팀(Dream Team)이 만든 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드림팀은 삼성이 갤럭시S22 발열 이슈와 GOS 문제를 겪은 다음부터 갤럭시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최고 엔지니어들로만 구성해서 만들었다는 소문으로부터 유래됐다.
현재 전세계 수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은 퀄컴의 칩셋인 스냅드래곤에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반대로 삼성의 칩셋인 엑시노스에 대해서는 큰 반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삼성이 잃어버린 고객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 중 하나로 엑시노스 이름을 버리고 드림칩 이라는 새 이름을 사용해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현실은 갤럭시S24에 드림칩이 사용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삼성이 엑시노스 리브랜딩에 대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삼성은 새 칩셋 제작 프로젝트 이름으로 '드림칩'을 사용하고 있는것은 맞지만, 이 이름과 엑시노스 라인업 리브랜딩 계획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게 매체의 설명이다.
때문에 삼성의 칩셋 브랜드 변경에 관한 모든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곧 출시 될 엑시노스 CPU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엑시노스2400 이라고 불릴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언젠가 엑시노스의 브랜드를 변경할 가능성은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아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