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함께 국내 양대 포털로 꼽혔던 다음(Daum)의 사용자 수가 지난 5년간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와 다음의 모바일 앱 사용자 수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2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 다음 앱 사용자 수는 724만명으로,지난 2018년 10월의 1079만명에서 5년 만에 33%나 감소했다.

반면, 네이버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같은 기간 동안 3446만명에서 4295만명으로 25% 증가했다. 현재 네이버 앱 사용자 수는 다음 앱 사용자 수의 약 6배에 달한다.

와이즈앱은 다음 사용자 수의 급감으로 인해 네이버와 다음 간의 앱 사용자 격차가 매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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