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갤럭시북4 사진, 고급스러운 디자인 놀라워

김성욱 기자

입력 : 2023-11-27 15:35:42

<유출된 갤럭시북4 시리즈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 / 출처: 윈도우 리포트>

삼성의 2024년형 새 플래그십 노트북PC의 디자인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내년 출시될 삼성의 새 노트북 갤럭시북4 유출 이미지를 소개하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북4 시리즈는 현재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갤럭시북3의 후속작으로, 이번 유출이미지는 기존부터 갤럭시북4 관련 내용을 꾸준히 유출하고 있는 윈도우 리포트를 통해 알려졌다.

갤럭시북4 시리즈는 총 5가지 모델로 구성되는데, 표준형 갤럭시북4, 갤럭시북4 프로, 갤럭시북4 360, 갤럭시북4 360 프로, 그리고 최고의 성능을 갖춘 갤럭시북4 울트라가 바로 그것이다.

갤럭시북4 및 북4 프로는 일반적인 형태이며, 북4 360과 북4 360 프로는 디스플레이를 360도로 젖힐 수 있는 힌지 적용이 특징이다.

그리고 북4 울트라는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을 모두 적용해 최고급 데스크톱 PC 못지않은 최강의 성능을 보여준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북4 시리즈는 애플 맥북 같이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전작인 갤럭시북3 라인업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점은 없다.

사진을 보면 조금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터치패드가 정중앙이 아닌 좌측으로 몰려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는 갤럭시북4 우측에 숫자키패드가 들어가면서 자판 기준이 왼쪽으로 몰림에 따라 터치패드 위치도 같이 변한 것으로, 전작인 갤럭시북3 시리즈 또한 이런 형태의 터치패드를 사용해 사용자들의 호불호가 나뉜바 있다.

갤럭시북4 시리즈는 높은 CPU 코어 및 스레드를 지원하는 최신 인텔 프로세서 14세대 메테오 레이크를 사용해 성능면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한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북4 울트라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GPU가 내장돼 강력한 게이밍 데스크톱PC 못지않은 게임 플레이 성능을 지원하며, 그 외 모델들은 인텔 아크 GPU가 내장되거나 일반적인 CPU 내장 그래픽 GPU를 사용해 적당한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

제일 저렴한 기본형 갤럭시북4를 제외한 모든 모델에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달아 수준높은 화면 퀄리티를 보여주며 갤럭시북4 360 모델에는 S펜도 지원한다.

이번 새 갤럭시북4 시리즈의 가격과 발표일정은 아직 정식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소문에 따르면 내년 1월 17일 삼성이 갤럭시언팩 2024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북4 시리즈를 동시에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