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포스코는 지난 25일 포스코센터에서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의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발표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비욘드는 2007년 창단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으로 매년 대학생을 모집해 약 반 년 간의 활동을 펼친다.

비욘드 16기 단원 50명은 올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 간 ▲비욘드 숲 조성 ▲멸종위기종 반려식물 키트 제작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정원 조성 ▲환경 보드게임 개발과 환경캠프 등을 진행했다.

발표회에서는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공동 창립자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특강이 실시됐다. 줄리안은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내년 5월경 17기 활동단원을 모집한다. 포스코 비욘드는 내년부터 단원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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