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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우리카드·미래에셋증권·DB손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양호’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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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21 20:05:43

    농협은행, DB손해보험,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 등 4개사가 금융당국이 평가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업권 22개사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체계 구축 현황 및 상품 개발·판매 관련 소비자보호 준수 사항을 평가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의 금융업권별 종합등급 ©금융감독원

    평가 대상 회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1개 그룹을 평가하고 있는 금감원은 올해는 은행 4개, 생명보험사 5개, 손해보험사 4개, 카드·여전사 3개, 증권사 3개, 저축은행 3개 등 총 22곳을 대상에 올렸다.

    종합등급으로 '양호'를 받은 곳은 농협은행 등 4곳이었고 나머지 18곳은 '보통'을 받았다.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다만 부문별(비계량 부문) 평가에서는 하나캐피탈이 '미흡'을 받았다.

    금감원 민원 건수 등을 평가하는 계량 부문 평가와 달리 비계량 평가는 소비자보호 구축·운영 등을 평가한다.

    금감원은 비계량부문 ‘미흡’ 등급을 받은 하나캐피탈에 대해서는 경영진 면담을 통해 개선 계획을 마련·이행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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