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학일자리플러센터사업 운영 대학으로 신규 선정된 이후 해성국제컨벤션고를 대상으로 올해 첫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UOS Outreach’를 개설하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서울시립대는 지난 7월부터 해성국제컨벤션고 진로·취업 교사들과의 논의 끝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3개 프로그램(공기업 취업 멘토링, 지역인재9급 면접 컨설팅, 세무·경영 진로 특강 멘토링)을 확정하고, 9월 말 6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먼저‘공기업 취업 멘토링’은 공기업 채용에 합격한 서울시립대 졸업생들이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공부 방법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17일부터 주2회 10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11월 7일과 10일에는 이 중 3명이 신용보증기금(2명)과 한국철도공사(1명)로부터 필기시험 합격통보를 받았다.

이어서 ‘지역인재9급 면접 컨설팅’은 지역인재9급 필기시험에 합격한 3학년생을 대상으로 면접 스터디와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필기시험에 합격한 4명의 학생은 10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주2회 심층 면접 컨설팅을 받고 있다.

11월 1일과 2일 실시된 세무·경영 진로 특강 멘토링에는 1,2학년생 44명이 참여해 학과별 전공 공부·진로 로드맵 특강과 재학생 멘토링을 통해 각자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은 “서울시립대는 서울시, 동대문구청, 한국장학재단 등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다. 이번 UOS Outreach는 우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직접 기획한 사업이라 더 뜻깊다.”라며 “해성국제컨벤션고로부터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더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1:1 전문 상담 △진로·취업 역량 검사 및 컨설팅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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