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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PRO 페스티벌 올스타 국가대항전, 한국팀 최종 우승 차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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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17 19:33:18

    넥슨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총 8천여 명의 이용자를 맞는 역대 최대 규모의 'FC 온라인' 오프라인 행사 'FC PRO 페스티벌'을 부산 벡스코오디토리움에서 개최 중이다.

    11월 17일에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프로게이머 총 8인이 출전하는 '올스타' 국가대항전이 진행됐다. '올스타'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 각 국가별 프로 선수 2인이 대결을 펼치는 'FC 온라인' 국가대항전이 진행됐으며, 한국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2 다인전 모드가 도입된 '올스타' 4강 토너먼트에서는 베트남 대 태국, 한국 대 중국 경기가 진행됐다. 베트남 대 태국의 3경기 에이스 결정전에서 베트남의 스트리머인 Jugend 선수가 올해 국제대회 우승자 태국의 Michael04 선수를 2: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한국 대 중국 경기에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곽준혁 선수와 민태환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의 곽준혁 선수는 1경기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중국 JOY61 선수에게 아쉽게 패했으나, 곽준혁, 민태환 선수가 함께 출전한 다인전 2경기에서는 4:0의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3경기에서는 곽준혁 선수가 중국의 JOY61 선수와 다시 만나 2:1 역전승을 이루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한국팀이 태국과 만나 압승을 거뒀다. 한국 곽준혁 선수는 베트남 Jugend 선수와의 1경기 대결에서 3:1로 제압했고, 이어진 2경기에서는 곽준혁, 민태환 선수가 2:1 완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스타' 국가대항전 우승을 거머쥔 곽준혁, 민태환 선수는 상금 1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올스타 8인이 모두 출전하는 강화 매치가 진행됐다. 중국, 태국, 베트남 국가별 선수 1인이 원하는 한국 선수를 선택해 팀을 꾸린 이후 양 팀이 강화에 도전하는 대결을 펼쳤으며, 곽준혁 선수 팀이 더욱 많은 강화에 성공하며 상금 1천 달러를 따냈다.

    'FC PRO 페스티벌'은 4일간 매일 다양한 리그 대회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프로 선수,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FC 온라인'을 즐기는 모든 이들이 교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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