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지스타 2023] 데미스리본, 버려지는 캐릭터 없는 완성도 높은 수집 RPG 선보일 것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11-17 13:46:17

    넷마블이 지스타 2023에서 '데미스리본', 'RF 온라인 넥스트',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3종의 신작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는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수집형 RPG다.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가 되어 차원과 차원이 연결되는 '그랜드크로스' 현상을 통해 강림하게 된 '초월자'들과 조우하고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데미스 리본'만의 고유한 감성으로 구현된 '초월자'들과 보는 재미를 살린 3D 그래픽이 어우러져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지스타 2023 현장에서 넷마블에프앤씨 박헌준 개발 PD, 넷마블 박종혁 사업부장과 함께 '데미스리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넷마블 박종혁 사업부장, 넷마블에프앤씨 박헌준 개발 PD

    -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첫 작품으로 개발하다 늦어졌는데, 강화 부분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그랜드크로스 IP를 연구해 왔다. 캐릭터의 퀄티리를 떠나 특징적인 부분에서 아쉽다는 평가가 있어 이를 다듬는데 노력했다.

    첫 시작은 그랜드크로스S로 공개했다. 그랜드크로스 IP 속에서 하나의 게임으로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공모를 받고, 그랜드크로스라는 현상으로 초월적인 인물들이 넘어온다는 컨셉이라 반신의 데미갓 그리고 다시 태어나는 리본을 더해 '데미스리본'으로 확정했다.

    - 에이지오브타이탄이 그랜드크로스 IP를 알렸다면, 데미스리본은 IP 측면에서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IP 확장을 위해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물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인물들의 서사를 위해서는 캐릭터 수집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했다. 캐릭터 하나하나 애정을 가지고 외형부터 성격, 서사 등에서 많은 것을 신경쓰며 개발하고 있다.

    - 데미스리본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다양한 매력을 지난 캐릭터를 '데미스리본'만의 재미로 이용자들에게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월드맵을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월드맵을 통해 캐릭터를 수집하고 매력을 알아가면서 던전을 비롯해 아케이트 요소나 퍼즐 요소 등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 글로벌 시장 전략에 대해

    특정 국가가나 지역을 정하고 있지는 않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이라면 '데미스리본'을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PC 빌드가 있으며, PC에서는 모바일보다는 제약이 적어서 더욱 높은 퀄리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에는 PC 버전도 선보일 것이다.

    - 캐릭터 성장 방식에 대해

    기본적으로 뽑기를 제공하고, 캐릭터를 성장하는데 있어서는 플레이를 통해 성장 뽑기를 통한 강화도 준비되어 있다. 캐릭터 등급은 일반적인 게임과 유사하나, 등급 차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최고 등급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리세마라 역시 수집형 게임의 재미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리세마라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 출시를 기점으로 준비 중인 캐릭터의 수는 어느 정도인지?

    캐릭터 수는 확정하기가 힘들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수량을 채우기 위해서 찍어내기는 절대하지 않을 것이며,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도록 하나하나가 충분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 정식 출시 계획은?

    출시는 2024년 하반기를 목표롤 하고 있다. 베타 테스트 등을 통해 중간 점검을 진행할 것이며, 오프라인 서브컬처 행사에도 참여해 많은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는 것이 '데미스리본'의 로망이다.

    - 마지막으로 데미스리본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에게 한 마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잘 받아서 개성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데미스리본'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5228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