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6 15:28:41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16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3기 진안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1년 첫 시작 후 23년간 2,239명의 분야별 농업 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관내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진안환경농업대학은 청년농업CEO, 사과 과정인 2개 과정을 2월부터 11월까지 70시간의 이론 및 실습, 마케팅,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전문농업인 61명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은 수료생 및 이수생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교육생 시상, 수료증 수여, 교육과정 되돌아보기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청년농업CEO 소지훈 씨를 비롯한 5명이 우수상에 이름을 올리고,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김학진 씨 등 2명이 공로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진안환경농업대학은 전년도 수료식을 마치고 교육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요에 맞는 교육을 추진하고자 과정을 전면 개편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대비 수료자가 16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0개월의 긴 시간 동안 열의를 가지고 참여한 교육생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환경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진안 농업의 핵심리더로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