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남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조합원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조합원 한마음 대회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농협창립 50주년 기념하는 시상식을 진행한다.

공적패 수상자는 33년 재임기간 목포농협의 성장 기반을 다진 오정숙 전조합장, 감사패 수상자는 농정사업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한 박홍률 목포시장,농업과 농협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모범농가, 영농회,유공 공무원에게 공로패, 표창식 등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목포농협 창립 50주년 ‘조합원 한마음 대회’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 목포시 의장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및 지역 단체장들과 전국 70여 곳의 농협조합장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 내부 조직장들이 대거 참석 할 예정이다.

목포농협은 지난 1973년 2월 창립 이후 1996년 상호금융예수금 1000억원 달성탑 수상, 2005년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 달성탑 수상, 2020년- 2019년 종합업적 1위,제58회 목포시민의상 특별상 수상, 농협중앙회 총화상을 수상했다.

목포농협 총자산 규모는 2022년 기준 10,657억원으로 지점 9곳, 주유소 3곳, 마트 2곳을 운영 중이며, 북항지역에 로컬복합매장 2호점을 오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이번 ‘조합원 한마음 대회’는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목포농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이다”라며 “ 50년을 지속성장 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전임직원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목포농협 비전 2027’달성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목포농협 100년 미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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