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에버소울-가디언 테일즈, 음악으로 게임 몰입감 더한다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11-08 07:26:30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내 콘셉트가 담긴 음원 제작,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에버소울'의 캐릭터, 콘텐츠 관련 음원 제작을 활발히 진행하는 한편, 11월 3일부터 에버랜드에서 열린 '2023 게임문화축제'에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인기 OST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하는 등 각종 음원 제작과 연주회 등을 통해 게임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의 출시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OST들을 비롯해 ASMR, OST 커버 등 다채로운 오디오 콘텐츠를 공개해 왔다.

    지난 지스타 2022에서 공개한 OST '두둥실'은 일명 '수능 금지곡'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고, 이 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제작한 브랜드 웹툰 관련 OST, 정령의 목소리를 담은 모닝콜 등이 호평을 받았다.

    성우들이 직접 부른 웹툰 테마곡을 비롯한 다양한 OST를 선보였으며, 정령 '재클린'의 OST '무덤덤'은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이 커버하며 유튜브 조회수 42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서비스 6개월 기념 오프라인 행사에는 DJ를 초빙, 인기 OST를 리믹스해 선보였으며, 9월에는 '에버소울' 특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메인 PD가 뽑은 'OST Best 5'를 이용자들과 함께 청취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배경음악을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테일즈: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가 진행됐으며, 티켓 판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됐다.

    연주는 게임 내 '월드맵'에 입장한 듯한 콘셉트로 시작되었으며,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밴드, 중창단이 '가디언 테일즈'의 대표 배경음악들을 연주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2 게임 문화예술 콘서트'에도 참여해 '가디언 테일즈'를 비롯한 11곡의 국내 대표 게임 OST를 연주했다. 뿐만 아니라, 11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3 게임문화축제'에, 4일에는 아산시에서 개최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e스포츠 문화산업 축전'에도 참여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7월,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 테일즈'의 서비스 3주년 기념 유저 간담회에서 게임 OST를 재해석한 재즈 공연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들과 그 안의 음악까지 재밌게 즐겨주시는 많은 이용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인게임 콘텐츠뿐만 아니라 배경음악, OST처럼 부가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5122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