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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이용자 소통과 대규모 업데이트로 꾸준한 성장 이어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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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02 07:15:10

    넥슨게임즈가 '서든어택'을 필두로 '블루 아카이브', '히트2' 등 라이브게임에서 유의미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1월 출시된 'V4'는 줄곧 신규 클래스, 지역 및 무기를 선보이는 한편, 각 시즌 단위로 새로운 시즌 패스와 장비가 운영되는 시즌제를 도입하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선보여 왔다.

    10월 26일에는 4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9: V4 RISE ABOVE'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 '록슨폐허'가 추가되며, '실루나스 방어전', '길드 대항전'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시즌 서버 업데이트'도 적용했다.

    또한 서비스 4주년을 맞아 공식 OST를 제작, 공개했다. 해당 OST에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OST'를 통해 선보인 '느림보'로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신유미가 보컬로 참여해 'Rise Above'를 불렀다.

    '블루 아카이브'는 올해 한국과 일본 등에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반년 주기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각 업데이트가 적용된 시점마다 각국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게임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활발한 IP 확장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발표했으며, 각 서비스 권역마다 '아트북', '코믹북' 등 다채로운 미디어 믹스를 선보이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8월 3일 중국 시장에 출시했으며, 일본 및 한국 등에서 성장세를 이끌어낸 풍성한 업데이트는 물론 다채로운 미디어 믹스 및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출시 18주년을 맞은 '서든어택'은 FPS 게임 분야 최상위권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서든어택'의 흥행엔 소통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해 '서든어택'의 신임 디렉터를 맡은 김태현 디렉터는 취임 초부터 유저 참여 '전국서든자랑'에 참여해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청취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지난 시즌의 업데이트 리뷰 및 향후 시즌 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개그맨 다나카와 함께 예능 포맷의 영상을 통해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으며, '서든어택'에 대한 유저들의 궁금증과 요청사항 등에 대해 김태현 디렉터가 답하는 '태.D.P'라는 예능 영상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히트2'는 지난 8월 출시 1주년을 맞이하여 신규 클래스 '쌍권총'이 포함된 업데이트 '최후의 총성'을 선보였다.

    화려한 전투를 펼치는 원거리 광역 딜러인 쌍권총은 원작에는 없던 '히트2'의 오리지널 클래스로, 폭주 상태에서 선보이는 화력으로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규 클래스 출시와 함께 다양한 버프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는 신규 스킬 시스템 '투혼', 인터서버 던전 '레시티 연구실'의 3층 지역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팅 서버 시즌2'도 추가했다.

    올해 5월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히트2'를 정식 출시,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4시간 만에 대만 앱스토어 인기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히트2'는 대만 출시 이후에도 10일간 대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0위 권을 유지했다.

    더불어 '히트2'의 세계관을 담은 게임음악이 글로벌 시상식에서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10월 전 세계 게임업계 대상으로 열린 2023 닉스 게임 어워즈의 PC게임 베스트 음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넥슨게임즈는 향후에도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한편,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병행하며 장기적인 서비스 기반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신작 개발은 물론 라이브 게임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이브 게임과 신작의 균형있는 성장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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