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31 15:34:50
11월 4~5일 2일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2023 목포 문화재 야행’이 오는 11월 4일과 5일 다시 한번 열려 시민과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목포 문화재 야행은 지난 10월 제104회 전국체전 기간 이틀간 열려 시민과관광객에게 관심을 받았다.
31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11월 야행은 지난 10월과 마찬가지로 8야(夜), 즉 8가지 밤을주제로 열린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에 맞춰 100여년 전 근대 목포의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이틀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 및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열렸던 야행과 동일한 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야행에서 관람객의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더욱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지난 행사에서 ‘메타버스로 만나는 목포 문화재 야행’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를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로봇 조정 체험 프로그램‘전남디지털 배움터 애듀버스’와 함께 배치해 최첨단 디지털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시를 방문한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목포 문화재 야행과 함께 목포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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