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필수의료 혁신골든타임을 잡아라, 세브란스 의과대학 외과학 교실 김경식 주임교수


  • 김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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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26 23:33:41

    서울, 2023년 10월 - 세브란스 의과대학 외과학 교실(이하 교실)은 대학병원 전공의 정원 미달 등의 원인으로 야기되는 인력 부족 현상등 필수의료 분야에 닥친 위기에 교실 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하고 극복하자 조직 진단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조직 진단을 통해서 변화에 대한 요구와 방향성을 파악하고 실천적 목표를 도출해 향후 외과학교실의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고 자 했다.  

    < 세브란스 의과대학 외과학 교실 주임교수 김경식 >

     

    Inside Out 

    세브란스 의과대학은 미래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13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필수의료에 전공의 지원이 미달 되는 등 인력 부족을 피하기는 어려웠다. 인력부족과 후학 양성의 어려움에 따라 예상되는 의료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고 교실의 지속 발전 가능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외부 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객관적으로 조직의 현실을 파악하고 자 했다. 

    최근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의 해결방안을 의대 정원 확대 등의 대안을 내놓고 있다. 외과학 교실 김경식 주임교수는 "정부가 필수의료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늘리는 등의 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정책의 효과가 의료현장에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병원은 위급한 환자가 언제 생길지 모르고, 특히 외과분야는 응급을 요하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건강을 회복시켜야 하는만큼 단기적,장기적 차원에서 모두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조직문화 진단결과는 내부/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교실의 업무환경,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진단 평가하여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교실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를 설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Leading the way to the Future

    세브란스 외과학 교실은 1885년 설립 후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코로나 19 등 국가의 역사 속에서 한결 같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료와 연구,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며 외과 교육과정의 체계화에 애써 왔다. 

    앞으로 필수의료 분야에 발생 할 문제 또한 의료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 온 만큼 필수의료 인력 부족 등 의료환경의 어두운 현실을 딛고 외과학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브란스 의과대학 외과학 교실은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교실 자체적으로 위기에 대응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교실의 구성원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할 것이다."


    베타뉴스 김예성 기자 (leadershipkore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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