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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두 손' 돼야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개소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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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23 13:20:12

    ▲ 지난 19일 용산구 보건소 내 상설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용상구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9일 보건소 지하 1층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누구나 쉽게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내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구는 상설교육장에서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동영상 이론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강사의 심폐소생술(CPR) 시범 후 마네킹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해 실습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장에는 쉽고 재미있게 혼자서도 실습이 가능한 자가학습용 심폐소생술 연습대도 비치한다. 심폐소생술 연습대는 전문강사 없이도 키오스크를 통해 영상 교육 후 음성 안내에 따라 마네킹으로 체험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로 평가도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으면 내 가족을 포함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상설교육장 개소를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구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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