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7 15:12:35
전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는건 좋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중국서 나오는 수많은 경쟁자들이 부담스러운건 어쩔 수 없다.
이에 삼성은 다양한 게임업체들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 제조사인 구글과 협력해 갤럭시Z폴드 및 플립만의 특별한 경쟁력 강화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이 중국 폴더블 폰 제조사들과 차별화를 실시하기 위해 비밀병기들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매체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에픽, 크래프톤 등과 협력하여 갤럭시Z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전용 게임들을 준비중이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회사로 이들과 함께 삼성 폴더블폰 전용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아너, 원플러스, 오포, 비보 및 샤오미 같은 중국 폴더블폰 제조사들과 차별화를 만들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에픽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넥슨,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등과 협력해 신규 게임 개발 및 기존 게임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갤럭시Z 폴더블폰은 화면이 일반 바 타입의 스마트폰보다 큰데, 이를 활용하면 화면 절반에는 컨트롤 패드와 지도가, 나머지 절반에는 메인 게임 화면이 표시돼 몰입감 높고 더 흥미로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Z 폴드용 전용 게임은 내년 초에 출시될 수 있어보이는데, 게임 중 일부는 삼성 게임 허브를 통해 제공될 전망이다.
또한 삼성은 게임 외에도 갤럭시Z 시리즈 용으로 특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으로 보인다.
삼성은 구글과 협력해 삼성 원UI 사용자경험에 폴더블폰을 위한 특수 기능들을 개발 중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렇듯 삼성은 폴더블폰 전용 앱과 게임이 더 많이 나와야 더 많은 사람들이 자사의 폴더블폰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있는 만큼 앞으로 삼성 갤럭시Z 전용 소프트웨어 협업 및 발표는 점점 가속화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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