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3 15:36:26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는 니콘의 대표 필름 카메라 FM2를 모티브로한 디자인과 풀프레임의 우수한 성능으로 젊은 카메라 층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시작된 Z f 사전판매는 일찌감치 품절되었으며, 12일 니콘이 서울 합정 '무대륙'에 만든 Z f 팝업스토어에서는 Z f 현장판매를 시작한다는 공지와 함께 '오픈런'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Z f는 품귀 현상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니콘은 합정동의 Z f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언론사 정담회를 함께 개최했다. 행사에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이사와 니콘 기술총책임자 및 본사집행위원 무라카미 나노유키, Z f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이가와 히로키, Z 마운트 설계 매니저 오바마 아키히코, 니콘 코퍼레이션 렌즈 총괄 매니저 이시가미 히로유키가 직접 방한해 참석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이사는 "영상 및 레트로 트렌드가 카메라 시장의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며, "이번 Z f는 뉴트로 열풍에 맞춘 신작으로 필름 카메라를 모티브로 성능까지 잡았다"고 밝혔다. Z f는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정해환 대표이사는 "MZ세대의 유입이 20~30% 늘었다"고 밝혔다.
니콘 기술총책임자 및 본사집행위원 무라카미 나노유키는 "한국은 영상으로 IT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며, 니콘의 헤리티지를 담은 Z 8, Z 9로 영상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Z f에 대해서는 "Z 마운트의 압도적인 성능과 아름다운 보케 등으로 장기간에 걸쳐 한국 젊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Z f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이가와 히로키는 "Z f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한 유일무이한 제품으로 감성 및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젊은층을 위한 카메라"라고 밝혔다. 덧붙여 "Z 9와 동일한 동영상 성능으로 사용자의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무대륙에서 팝업스토어 ‘니콘 기록공작소’를 운영한다.
니콘 기록공작소는 신제품 Z f를 비롯해 니콘의 철학과 역사가 담긴 헤리티지 라인 F3, FM2, Z fc, Z f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최근 새롭게 발표된 NIKKOR Z 135mm f/1.8 S Plena 외 다양한 니코르 렌즈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제품 풀프레임 미러리스 Z f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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