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Jabra)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2종 ‘엘리트 8 액티브(Elite 8 Active)’와 ‘엘리트 10(Elite 10)’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2종은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완전 무선 제품군 ‘엘리트(Elite)’의 최상위 라인업이다. 엘리트 8 액티브는 극한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와 철저한 검증을 거쳐 격렬한 운동에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엘리트 10은 장시간 착용 가능한 편안한 착용감에 혁신적인 돌비(Dolby)의 헤드 트래킹 오디오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두 신제품 모두 6-마이크 통화 기술을 통해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하며,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고급 소음 감소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재택 근무나 이동 중에도 탁월한 통화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자브라의 ‘히어스루(HearThrough™)’ 기술은 바람 소리를 감소시키면서 주변 소리를 계속 인식할 수 있어 실외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며 이동할 경우에도 적극 활용 가능하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기에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구글 패스트 페어(Google Fast Pair)’와 윈도우 10 PC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빠른 연결(Swift Pair)’을 지원하고 장치들 간에 원활한 전환이 가능하도록 블루투스 멀티 포인트 페어링을 지원한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LC3 및 LC3Plus 코덱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저전력 LE 오디오와 위치 기반의 브로드캐스팅 기능, 여러 개의 블루투스 이어폰에 오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 등 차세대 블루투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트 시리즈와 함께 시리(Siri)나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핸즈프리를 활용하면 즐겨 듣는 음악의 재생, 문자 및 전화, 빠른 응답 등 하던 일을 중단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를 이용하는 유저는 휴대폰 잠금 화면을 열어 재생할 콘텐츠를 선택할 번거로움 없이 이어폰 탭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저의 편의성을 위해 무선 충전 케이스와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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