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자유무역구(Shanghai Waigaoqiao Free Trade Zone Group)에 약 2,402평 (8,000평방미터) 규모의 판매 및 서비스 센터 개설을 위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중국 국영기업의 정보를 인용해 로이터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일 중국 테슬라 공식 위챗 계정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약 2,420평 규모의 테슬라 매장은 상하이 푸동 지역에 개발 중인 신파크에 2024년 중반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테슬라는 중국 전역에 약 300여 곳의 매장(쇼룸)을 운영 중이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지난해부터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고급 쇼핑몰 내 쇼룸 중 일부를 폐쇄할 계획”이라면서, “일론 머스크가 언급해 온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수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저렴한 교외 지역의 대규모 쇼룸 오픈으로 전략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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