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7 20:05:20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모델 3 기본형은 4만240달러(약 5,428만원)에서 3만8,990달러(약 5,259만원)로, 모델 Y 롱레인지는 5만490달러(약 6,811만원)에서 4만8,490달러(약 6,541만원)로 각각 인하됐다. 모델 3 기본형 가격은 지난 1월 이후 약 17%, 모델 Y 롱레인지는 26% 이상 하락했다.
또한 모델 Y 퍼포먼스는 5만2,490달러(약 7,080만원), 모델 3 롱레인지는 4만5,990달러(약 6,204만원), 모델 3 퍼포먼스는 5만990달러(약 6,878만원)로 가격을 낮췄다.
이번 가격 인하는 테슬라가 올해 초 세운 연간 180만 대의 차량 인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4분기 약 47만6,000대의 차량을 인도할 경우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다.
한편 테슬라가 이번 주 가격을 낮춰 재출시한 모델 Y 기본형과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테슬라는 10월 1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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