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5 11:09:34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 둔화를 타개하기 위해서 가격을 낮춘 신형 모델 Y RWD(후륜구동)를 출시했다고 CBT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형 모델 Y는 테슬라 미국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형 모델 Y는 이전 기본 모델 Y AWD(전륜구동)에 비해서 3,500달러(약 471만원) 가량 저렴해진 43,990달러(약 5,921만원)로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주행지속거리는 260마일이다. 스펙 상 신형 모델 Y는 인산철리튬(LFP) 배터리를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 Y가 미 연방의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즉, 소비자들이 특정 소득 요건을 충족할 경우 36,490달러(약 4,914만원)에 차량 구입이 가능해진다.
이번 신형 모델 Y의 출시는 테슬라의 3분기 판매량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테슬라는 3분기 약 43만5,059대의 자동차를 인도했으며, 모델 Y와 모델 3 41만9,000대, 모델 X 및 모델 S가 약 1만6,000대 수준이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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