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4 09:35:32
테슬라가 미 전기차 시장에서 신규 등록대수와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경쟁자를 제치고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고 익스피리언(Experian) 데이터를 인용해 오토모티브뉴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실시한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으로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9만377대의 차량이 신규 등록됐다.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59.5%에 달한다.
쉐보레는 같은 기간 신규 등록대수 4만대, 시장점유율 6%로 2위를, 포드는 신규 등록대수 3만3,955대, 시장점유율 5.2%로 3위였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 초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해 총 등록대수는 65만5,986대,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7.2%에 달했다.
올해 1~7월까지 가장 많이 등록된 전기차는 모델 Y 크로스오버로 23만6,041대가 신규 등록되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모델 3는 13만1,381대로 21% 증가했다. 반면 모델 S는 51% 감소한 8,439대가, 모델 X는 14% 감소한 14,462대가 신규 등록됐다.
브랜드별 신규 EV 등록 비중(2023년 1~7월)
1위 테슬라(신규등록 39만377대, 점유율 59.5%)
2위 쉐보레(신규등록 3만9,647대, 점유율 6%)
3위 포드(신규등록 3만3,955대, 점유율 5.2%)
4위 현대(신규등록 2만8,189대, 점유율 4.3%)
5위 BMW(신규등록 2만3,116대, 점유율 3.5%)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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