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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정식 서비스 후 동시 접속자 수 상승하며 전성기 맞아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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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03 19:54:26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서비스하고,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이 지난 7월, 약 2년 9개월간의 얼리 억세스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스팀 플랫폼 동시 접속자와 PC방 점유율 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장기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7월 20일 스팀 국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한 달 이상 지난 시점인 9월 1일 기준으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팀 플랫폼 데이터 통계 사이트인 스팀DB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은 정식 서비스 시작 당일에 스팀 동시 접속자 2만을 돌파하며 개발사가 정식 출시 전 밝힌 초기 목표를 달성했다.

    정식 서비스 출시 직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기존 약 5천 명이었던 동시 접속자 수를 정식 서비스 직후 약 2만까지 끌어올렸고, 출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는 2만 5천 동시 접속자 수를 돌파하며 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2023년 7월 20일 출시 직전 월인 2023년 06월 비교해 동시접속자는 약 400% 이상 증가했고, 이는 현재도 꾸준히 갱신되고 있다.

    '이터널 리턴'의 반등은 PC방 통계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은 8월 넷째 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앞서 해보기 기간 당시 평균 PC방 점유율 순위는 38위로,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26단계까지 끌어올렸다.

    더로그의 7월 넷째 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의 주간 사용 시간은 약 42,000시간으로 전주 대비 53.5% 올랐으며, 지난 8월 넷째 주 주간 리포트에서의 사용 시간은 약 126,000시간으로, 시작일과 비교해 약 200%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 후 많은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용자 친화적 콘텐츠와 소통을 통해 이터널 리턴이 더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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