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02 14:18:19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이 점점 낮아지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삼성이 과감하게 칼을 빼들것으로 보여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8월 30일, 삼성이 갤럭시S24 시리즈 전체 디스플레이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은 울트라 뿐 아니라 전체 갤럭시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경험을 크게 높일 전망인데, 세 모델 모두 더 밝은 디스플레이로 교체되며 특히 갤럭시S24 플러스는 전작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경쟁사들을 압박할 모양새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시장 최강의 2,500니트 밝기를 자랑하는 매우 밝은 AMOLED 디스플레이 내장되며, 갤럭시S24, 갤럭시S24 플러스 등도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최고수준 밝기인 2,500니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갤럭시S24 플러스는 기존의 2340x1080 디스플레이 대신 더 높은 3120x1440 해상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갤럭시S20 플러스 이후 갤럭시S 시리즈에서 WQHD+ 해상도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WFHD+ 해상도를 사용해도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충분히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했고, 픽셀수가 적어 배터리 사용시간이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경쟁사들의 맹렬한 추격에 대항할만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갤럭시S 플러스 모델의 위치가 애매하다는 지적으로 인해 지금과 같이 플러스 모델의 해상도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모습이다.
만약 이대로 된다면 S24 플러스는 최고의 성능과 함께 최고의 밝기와 최고의 해상도 업그레이드로 경쟁사들을 압박할 수 있다.
다만, 높은 해상도를 사용하면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금 선택이 실제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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