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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어,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누적 공급 1만 개 돌파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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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31 14:44:55

    ▲ 세이프웨어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누적 공급량©세이프웨어

    세이프웨어(대표이사 신환철)는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이 출시 3년 만에 누적 공급량 1만 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및 국내 상용화에 성공한 세이프웨어는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매출액이 37%가량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직전 연도 대비 11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있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의 경우 이미 지난해 연매출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이프웨어는 밝혔다.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은 추락 및 낙상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조끼 형태의 스마트 안전장비다. 내장된 센서가 추락을 감지하면 에어백이 0.2초 만에 부풀어 올라 인체가 직접 받는 충격을 줄여준다. 또한 사고 감지 시 앱(app)을 통해 지정된 연락처로 사고 상황과 위치를 알려 사고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준다.

    세이프웨어는 제품 출시 직후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두산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등 주요 건설업체의 도로 건설현장에 납품을 시작했다. 이후 코레일,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과 군 및 방위산업체, 삼성, LG, 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60여 기관 및 기업체에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을 연이어 공급하고 있다.

    성과는 산업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중대재해 처벌법 강화, 그리고 ‘스마트 에어백’이라는 새로운 컨셉 및 성능 경쟁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로 풀이된다. 세이프웨어는 자체 개발한 높은 신뢰도의 추락감지 알고리즘과 안정적인 전자식 액추에이터, 무게는 최소화하면서도 에어 용량은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설계 기반의 스마트 에어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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