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22 12:44:44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2주간(8/1~8/15) 가을 의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408% 증가했다.
가죽 재킷 거래액이 가장 크게 늘었고, 뒤이어 가을 재킷(327%), 블루종(211%) 등 날씨에 따라 가볍게 입고 벗기 편한 환절기 아우터가 인기를 끌었다. 후드(116%) 가을 블라우스(72%), 가을 원피스(59%), 가을 셔츠(39%) 등 가을철 입기 좋은 의류 판매도 늘었으며, 벌써 코트(29%)를 찾는 수요도 많았다.
가을철 대표 소재로 꼽히는 스웨이드 재질의 상품 판매는 142% 증가했고, 캐시미어(49%), 트위드(20%), 울(18%) 등 전통적으로 추운 계절에 착용하기 좋은 소재의 상품 거래액도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으로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의류 수요가 덩달아 증가한 것에 더해 패션업계의 신상품 출시 주기가 빨라진 것도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아직 더위가 한창이지만, 다음 시즌 준비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지그재그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주는 플랫폼인 만큼 취향에 맞는 가을 스타일링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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