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엔시스(대표 이민우)가 현대제철 적산설계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현대제철의 다양한 분야 공사비 추정 과정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물량 산출과 공사비 산출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획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공사 실행 전 단계에서 개략적 추정으로 물량을 산출하고, 업체가 제시한 견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적정 공사비 산출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되는 현대제철 차세대 적산 설계시스템에서는 상세설계 후 품목별 물량 내역을 세분화하고, 적산 품셈기준을 적용하여 공사비를 보다 정확하게 산출함으로써 공사비 추정의 신뢰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되는 차세대 적산설계시스템을 통해 마스터 데이터 활용성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관리시스템과 통합계정관리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신규 구축되는 시스템 내 마스터 데이터의 활용성이 더욱 증대될 예정이며, 이는 더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구현되는 차세대 적산설계시스템을 통해 최적 공사비를 산출하여 효율적인 투자비 절감을 목표로 한다. 이에 휴먼엔시스 이민우 대표는 “금번에 구축되는 신규 시스템의 전문적인 알고리즘 분석과 계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공사 각 단계별 최적 비용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최상의 시스템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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