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지미의 휴대용 빔프로젝터 ‘모고2 프로'의 반응이 뜨겁다.

글로벌 빔프로젝터 브랜드 엑스지미(XGIMI)의 국내 수입원 씨에스티월드는 신제품 미니빔 프로젝터 '모고2 프로(MoGo2 Pro)'의 초도 물량이 완판되었다. 인기에 힘입어 엑스지미는 2차 물량과 함께 이전의 사은품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씨에스티월드 관계자는 “모고2 프로 구매 시 모든 구매자에 22만 원 상당의 세 가지 사은품을 증정했으며, 재고가 모두 소진이 되었음에도 프로젝터와 사은품에 대한 문의가 많아 급하게 30대 한정으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추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제품 '모고2 프로'는 기존 모고 프로+의 후속작으로 1.1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면서 화면 밝기와 화면 크기, 안드로이드 버전, 스피커까지 전체적인 기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엑스지미는 '모고2 프로' 출시를 기념해 모든 구매자에 세 가지 사은품을 증정한다. 모고2 프로를 휴대할 수 있는 '전용 가방'과 빔프로젝터 '리모컨 케이스', 프로젝터를 거치하고 원하는 앵글을 만들 수 있는 '멀티스탠드'를 모두에게 증정한다. 멀티스탠드는 120도 회전이 가능해 다양한 앵글을 만들 수 있고 천장 투사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포토구매 후기를 남기면 PD 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선착순 한정).

'모고2 프로'의 밝기는 400 ISO 루멘에 D65 색온도 표준, DCI P3 90% 컬러 표현이 가능해 밝기부터 색재현력까지 높였다. 해상도는 FHD(1080p)에 최대 20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새로운 안드로이드TV 11을 지원해 유튜브, 넷플릭스, HBO 등을 포함한 5천 개 이상의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야외 등 어디서나 OTT 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크롬캐스트 빌트인,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지원한다. 작은 크기에도 HDMI, USA-A, 3.5mm 오디오 단자를 채택했다. USB-C 단자는 전원 입력용으로 쓰인다. 

엑스지미의 지능형 화면 적응 기술(ISA 2.0)로 더욱 스마트해졌다. 자동 키스톤 보정과 자동 초점, 사람을 감지하면 바로 화면을 끄는 '지능형 눈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AI 감지 기능으로 자동으로 화면을 맞추며, 화면에 장애물이 있다면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화면을 조정하는 '장애물 자동 회피 기능'을 선보인다.

모고2 프로 정도의 크기라면 보통 하나의 스피커가 내장되지만 두 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췄다. 출력 역시 기존 3W 출력에서 모고2 프로는 각 8W 스피커를 채택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스피커를 추가하거나 무선 이어폰을 연결할 수도 있다. 기본 구성품으로 USB-C 타입 어댑터와 블루투스 리모컨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씨에스티월드 관계자는 "모고2 프로는 작고 가벼워 캠핑용 미니빔 프로젝터로 추천한다"며, “성원에 따라 사은품 증정 행사를 30대 한정으로 진행하는 만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고2 프로'는 현재 엑스지미 공식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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