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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인기 해장 음식은 국물...’양궈푸 마라탕’ 해장식으로 인기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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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11 14:57:27

    롯데멤버스가 성인 남녀 2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진행한 결과 젊을수록 숙취해소제를 더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장을 위한 음식은 국물류가 주로 선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멤버스가 31일 발행한 '요즘, 우리는' 뉴스레터를 보면 엔데믹 이후 주점이나 식당 등 함께 어울려 술을 마시는 저녁 술자리 문화가 다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3.9%가 '주 1회 미만'을 선택해 아직까지 가볍게 마시는 술자리 문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장을 위해 즐겨 찾는 음식은 역시 국물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먹는 해장음식 설문 결과, 1위는 '북엇국, 콩나물국, 순대국 등 해장국류(23.7%)', 2위는 '라면, 짬뽕, 마라탕 등 빨간 국물류(22.6%)', 3위는 '쌀국수, 칼국수 등 맑은 국물류(9.3%)'가 차지했다.

    ▲ 양궈푸 마라탕 명동점

    중국 1위 마라탕 프랜차이즈인 '양궈푸 마라탕' 관계자는 "점심 식사로 많은 분들이 마라탕을 찾고 있는데 특히 해장을 위해 마라탕을 찾는 추세가 최근 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단순히 얼얼하고 매운 맛이 아니라 양궈푸 마라탕의 깔끔한 국물 맛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풀거나 해장을 하기에도 좋다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양궈푸 마라탕은 현지 레시피를 그대로 살린 깔끔한 맛으로 중국 정통의 마라탕 맛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 양궈푸 마라탕 명동점. 점심시간에도 많은 직장인들이 마라탕을 즐기고 있다

    양궈푸 마라탕 홍대점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열치열 매운맛으로 더위를 날리기 위해 마라탕을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마라탕 역시 국물로 이뤄져 있어 해장을 위한 좋은 선택"이라고 전했다.

    국내 양궈푸 마라탕은 2019년 역삼(1호점)점을 시작으로 가산(2호점), 명동(3호점)점을 오픈했으며 지난 7월에는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 홍대점(4호점)을 열었다. 양궈푸 마라탕은 향후 국내 가맹점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궈푸 마라탕은 2017년 본격 글로벌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호주, 독일, 스페인, 홍콩, 일본 등 전세계 6,000개에 달하는 매장을 갖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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