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0% 넘게 줄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51.2% 감소한 15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보다  31% 감소한 3조9775억원, 순이익은 47% 줄어든 1409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올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4384억원, 순이익은 379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7.7%, 19.7% 줄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부진 속에 투자자산 평가손실과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또 상반기 기준 자기자본이 11조원을 넘어섰고 총고객예탁자산이 40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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