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9 12:55:25
1월부터 7월까지 독일 전기차 등록대수 순위에서 폭스바겐이 테슬라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이 출시한 신형 EV 밴의 판매가 탄력을 받으면서 독일 전기차 시장을 선도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상반기까지만 테슬라가 독일 전기차 시장을 주도했지만, 폭스바겐이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독일매체 오토모빌워헤(Automobilwoche)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폭스바겐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4만1475대로 테슬라의 4만289대를 근소하게 추월했다.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20,613대, 4위 아우디는 16,786대, BMW는 15,987대로 5위, 현대는 15,411대로 6위였다. SAIC 자회사인 MG는 11,638대, 폴스타는 4,210대, BYD는 632대 등록되었다.
테슬라 차종별로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모델 Y는 7개월 간 29,829대, 모델 3는 9,045대, 모델 S는 855대, 모델 X는 494대 등록되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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