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리뷰

안전하고 깔끔한 무빙TV , 라익미 ‘32인치 스마트 TV+무빙스탠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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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08 09:03:44

    최근 TV 시장은 무빙 스탠드를 사용해 TV를 세워놓고 이동시켜 어디서든 TV를 볼 수 있는 무빙TV 제품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탠드로 TV를 세워놓으니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거실이나 주방, 서재 등 공간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색다른 경험을 준다는 것이다. 

    ▲ 라익미 V320 오프화이트와 라익미 무빙스탠드 화이트

    TV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상품이 우후죽순 나오자 가전 브랜드 ‘라익미(LikeMe)’에서 무엇보다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무빙스탠드 TV를 출시했다. 라익미의 스마트TV와 결합해서 사용하는 무빙스탠드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라익미 관계자는 “화사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고 한다.

    무엇보다 '안정성'

    그렇지만 라익미는 디자인보다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안전이 우려되는 일부 저가형 스탠드를 저렴하다고 구입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라익미 무빙 스탠드 하단

    실제로 라익미 무빙 스탠드는 바퀴가 있어 밀기는 쉽지만 들어본다면 무게가 매우 무겁다. 라익미 측은 “일부 저가형 스캔드는 속이 비어있어서 그대로 넘어가 버릴 수 있어서 상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스탠드의 바퀴를 양면 테이프로 고정한 제품도 있다”며 안정성을 지적했다. 라익미 무빙 스탠드는 금형 안쪽으로 바퀴가 들어가 있어 바퀴가 흔들려도 스탠드가 함께 흔들리지 않아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블랙과 화이트 선택하기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라익미 V320 오프화이트’ 모니터와 ‘라익미 무빙스탠드 화이트’를 조합했다. 무빙스탠드는 옵션 상품으로 V320 오프화이트를 구매할 때 함께 구매하면 된다. 무타공으로 누구나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부터 스탠드까지 화이트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라익미에서는 간단히 ‘스탠라익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만약 블랙 컬러로 꾸미고 싶다면 ‘라익미 V320 트리플블랙’에 옵션 상품에서 무빙 스탠드를 블랙 컬러로 선택하면 블랙으로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다. 리뷰를 통해 라익미의 무빙TV를 만나보자.

    안전하고 예쁜 스탠드

    라익미 공식 스토어에서는 무빙TV를 위한 스탠드만 따로 판매하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무빙스탠드와 호환되는 라익미 TV로는 V24, DT240, DS3201이 가능하고 확장 브라켓을 사용하면 V320, VF40, VF43까지 호환이 가능하다. 

    무빙스탠드는 17인치부터 43인치 제품까지 거치가 가능하며, 지지 하중은 최대 10kg까지 가능하다. 베사 플레이트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뒷면에는 디스플레이를 고정 시키는 ‘락(Lock)’ 기능이 있어 이를 걸면 모니터 화면을 고정시킬 수 있다. 무빙스탠드와 결합되는 메인 제품은 32인치 TV로 이번 리뷰에서 만나볼 ‘라익미 V320 오프화이트’이기도 하다. 

    라익미 무빙스탠드는 바닥면에는 5개의 바퀴가 달려있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내가 보고 싶은 장소에서 TV를 볼 수 있고, 아이방에 인강용으로 사용하다가 인강이 끝나면 여기에 상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라익미 무빙스탠드는 매우 부드럽고 유연하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타사 스탠드가 조립을 풀어서 높이를 조절해야 하는 것과는 편의성이 완전히 다르다. 또한 좌우회전도 가능해 식사를 하거나 주방에서 레시피를 보면서도 언제든 간단히 화면 앵글을 조정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시킬 수 있어 세로로 화면을 놓는 ‘피봇’이 가능하다. 피봇 기능은 PC와 연결해 모니터로 사용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PC에서 디스플레이 설정을 ‘세로’로 변경하면 화면을 세로로 출력한다. 이 밖에도 라익미 무빙 스탠드는 케이블을 가지런히 정리할 수 있어 깔끔한 디자인을 꾸미기에 좋다.

    깔끔한 디자인을 위한 ‘멀티 바스켓’ 액세서리 

    추가 상품으로 라익미 전용 ‘멀티바스켓’이 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이는 라익미 멀티바스켓은 무빙스탠드를 구입한다면 함께 구매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TV 뒷면에 장착해 전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멀티바스켓은 리모컨이나 멀티탭, 셋톱박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하여 준다.

    넉넉한 사이즈로 다양한 제품을 수납할 수 있고 단단한 소재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까지 갖췄다. 현재 단품으로 라익미 스토어서 구매가 가능하며, 라익미 TV와 함께 옵션 상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현재 더 저렴하다.

    안드로이드 OS 탑재로 넷플릭스, 유튜브를 즐기다 

    리뷰에 사용된 ‘라익미 V320 오프화이트’는 안드로이드 11 운영체제를 채택한 스마트 TV다. 덕분에 셋톱박스 등 별도의 디바이스가 없이도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및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애플TV+, 티빙, 트위치 등의 OTT 앱이나 게임 등 5천개 이상의 다양한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라익미 스마트 TV는 구글의 정식 인증을 받아 구글 스토어를 통한 정식 앱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기본으로 포함되는 전용 리모컨에는 넷플릭스, 유튜브, 구글플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전용 핫키가 있어 해당 버튼을 눌러 OTT를 직접 실행하기도 편하다. 

    구글의 음성 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해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날씨, 하루 일정 등을 물어볼 수 있다. 리모컨에는 음성 인식 마이크가 있어 어시스턴트를 불러내기 편하다. 또한 구글 크롬캐스트를 내장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무선으로 TV에 전송할 수 있다.

    ‘라익미 V320 오프화이트’는 더욱 빨라진 MT9216 쿼드코어 칩셋을 채택했다. 덕분에 TV를 켜는 것이나 앱을 실행하거나 설치할 때 더욱 쾌적한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자유로운 이동을 하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봐야하기 때문에 와이파이는 기본이다. 듀얼 와이파이를 지원해 2.4GHz뿐 아니라 5GHz 주파수로 더욱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를 지원해 블루투스 사운드바 및 스피커를 추가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무선 이어폰을 연결해 나만의 사운드를 즐기기에 좋다.

    OTT를 간편하게 즐기다

    ‘라익미 V320 오프화이트’는 32인치(81.28cm)으로 시원시원한 화면 크기를 자랑한다. 무빙스탠드와 결합하여 내가 있는 곳까지 가까이 위치시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디자인은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상당히 얇은 베젤을 지녔다. 

    ▲ 안드로이드를 지원해 잠금화면을 갖췄다

    ▲ 유튜브 앱을 실행했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재생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해상도는 HD(720p) 해상도를 지원하며, VA 광시야각 패널을 채택했다.

    HDR10 및 ‘자동 저지연모드(ALLM)’를 지원해 TV가 게임을 자동으로 인식해 별도의 설정 없이 게임에 적합한 화면 모드로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출력한다.

    무빙 TV라면 스피커 내장은 기본이다.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각 10W 출력을 낸다. 돌비 사운드 및 DTS 스튜디오 사운드를 지원한다.

    3개의 HDMI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갖춰

    TV 뒷면에는 다양한 입력 단자가 있다. 무엇보다 HDMI 단자가 3개나 있다. 이를 통해 셋톱박스, PC, 콘솔게임기 등 다양한 HDMI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USB 2.0 단자를 2개 채택해 간단히 스마트폰이나 게임패드와 같은 주변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USB 메모리를 연결해 동영상을 직접 재생시킬 수 있다. 

    또한 옵티컬 단자를 지원해 스피커나 사운드바를 연결하기 좋다. 이 밖에도 안테나(RF) 단자와 이더넷(LAN) 단자를 채택해 안정적인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컴포지트 , 미니 AV 인 입력까지 지원하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급할 땐 ‘모니터’로도 활용 

    ‘라익미 V320’은 스마트TV로 사용하다가 업무용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무빙 스탠드에서 분리해 제품에 포함된 모니터 거치대를 연결하면 일반 모니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크로마서브 샘플링 4:4:4를 지원해 선명한 텍스트 구현이 가능하다. 3개의 HDMI 단자를 갖춰 모니터로도 사용하기에 잘 어울린다.

    8년 보증으로 믿고 사용해도 좋다

    라익미의 무빙TV ‘스탠라익미’는 스마트 TV로 어디든지 간단히 이동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깔끔한 디자인과 중요한 안정성까지 제대로 갖췄다. 리뷰에 사용된 32인치 스마트TV는 적당한 크기로 다양한 곳을 옮기며 사용하기에 잘 어울린다. 가격대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TV와 스탠드를 포함해 3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무려 8년 보장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원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 2년은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하며 이후 6년의 유상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라익미는 23년형 TV 전제품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췄다. 소비 전력이 적기 때문에 덕분에 오래 TV를 봐도 부담이 없다.

    라익미는 택배 배송을 제외한 직접 배송건에 대해 다음날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평일뿐 아니라 토요일에도 배송하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두 배송 서비스는 수도권에서만 현재 시행되며 서비스 권역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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