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5 12:28:11
소형 전기 SUV BYD 아토(Atto) 3는 스웨덴에서 7월에만 721대 판매되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 모델 Y(359대)의 2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모빌리티 스웨덴 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710대), BMW i4(385대), 스코다 엔야크(370대) 등도 따돌렸다.
다만 모델 Y는 8,901건의 등록건수로 올해 7월까지 스웨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기록은 유지했다. 볼보 XC40 차지(6,660대), 볼보 XC40 ID.4(5,072대), 폴스터 2(1,427대)가 뒤를 이었다.
BYD 아토 3의 가격은 445,000 스웨덴 크로나(약 5,500만원)로 시작가가 560,160 크로나(약 6,900만원)부터 시작되는 모델 Y보다 저렴하다. BYD 아토 3는 지속주행거리(WLTP)가 420km(261마일)로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됐다.
BYD는 지난 2년간 모델 라인업과 생산능력,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테슬라의 독주체제에 도전 중이다.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10.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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