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4 10:29:07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모집공고를 4일 래미안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를 지하5층~지상최고 27층, 39개동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명인 라그란데(La Grande)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Grande’의 합성어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총 306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45세대, △55㎡ 173세대, △59㎡ 379세대, △74㎡ 123세대, △84㎡ 182세대, △99㎡ 10세대, △114㎡ 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중소형 가구는 물론 세대구분형(전용 74㎡C 타입) 등 특화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 가량 책정돼 있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환경,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단지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접근이 용이하다. 청량리역은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으로 래미안 라그란데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내부순환로와 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와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롯데마트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천장산과 중랑천이 가깝다.
래미안 라그란데 일반분양 일정은 8월 14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청약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청약 결과발표는 8월 23일, 당첨자 계약은 9월 3~6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로 진행되고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일반공급 물량에 청약할 수 있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입주예정월은 2025년 1월이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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