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1 08:32:36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전문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31일 포항 한동대학교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동대는 배터리산업 성장에 맞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동시에 양산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은 커리큘럼 구성 및 연구설비 구축에 전문가 조언을 제공하는 등 학과 개설에 협력키로 했다.
또 향후 학과 개설 시 차세대 이차전지기술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인력육성을 상호 지원하며, 전공 학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주요 사업장 방문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 활동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한동대학교가 최고의 배터리소재 전문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는 미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포스코퓨처엠과 한동대의 산학협약이 그 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차세대 배터리소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포스텍과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의 대학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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