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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익 691억원…전년대비 46.6% 하락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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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01 08:28:01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312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7.2%, 46.6%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케미칼과 그린소재 부문으로 나뉘는데 구체적 실적을 살펴보면 케미칼 부문 매출액은 294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7.2% 감소했다. 계열별로는 △염소 1481억원 △암모니아 1357억원 △기타 104억원이다.

    올해 실적은 판가 하락으로 부진했다. 천연가스와 전력 등 원료 가격 하락이 판가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다만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은 1370억원으로 6.5% 늘었다. 산업용과 식의약용 실적은 각각 465억원, 905억원이다. 산업용의 매출은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를 얻었다. 식의약용도 글로벌 판매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미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셀룰로스 계열은 선제적인 증설로 수익성 개선을 얻었다"며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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