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 내 차량 구매 계획이 있는 테슬라 모델 3 소유자 중 75%는 테슬라 차량을 재구매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2019년 모델 3를 구매한 총 5,000명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참여한 모델 3 소유자들은 현재 보유 중인 차량에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1점(불만족)에서 5점(만족)까지 점부를 부여한 결과, 성능 4.95점, 사용 편의성 4.83점, 설계 점수는 4.77점, 신뢰성은 4.69점이었다. 다만 이번 조사는 모델 3 소유자만을 조사한 것이다.

향후 2년 내 구입할 계획이 있는 차종에 대해서는 테슬라 사이버 트럭(51.8%)이 1위였다. 모델 Y(23.6%)는 2위, 신형 모델 3는 8.5%로 3위를 기록했다.

이미 타사 브랜드로 이탈한 고객은 일론 머스크 CEO의 공개 발언 논란 때문이라는 답변이 21.5%로 1위였다. 2위는 품질이나 서비스에 대한 우려였으며 18.7%였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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