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21 14:06:02
법무부는 상반기 출입국 사범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을 통해 3만7000명을 출국조치 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까지 2회에 걸쳐 합동 단속을 벌여 2만424명을 단속하고 1만8782명을 강제퇴거 조치했다.
이번에 단속된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 6,292명 대비 225% 증가한 수치다.
국적별로 보면 △태국 8,645명 △베트남 3,923명 △중국 2,597명 △몽골 826명 △카자흐스탄 678명 △러시아 474명 △필리핀 468명 △우즈베키스탄 402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무부는 불법 고용주 4,470명을 적발해 범칙금을 부과했다. 불법취업·입국 알선자 188명을 적발해 30명을 구속하고 158명을 불구속 수사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대한민국의 법을 지키고 경제에 기여하는 외국인들은 유연하게 받아들이되 법을 어기는 불법체류 외국인은 엄정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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