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미국 내 테슬라 슈퍼차저스테이션수는 5,265곳으로 전년 동기 3,971곳보다 33% 성장했다고 클린테크니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차저 커넥터(스톨)의 수도 33%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36,165개에서 올해 2분기 48,082개로 증가한 것이다. 1년 만에 거의 12,000개의 증가폭이다.

올해 2분기는 테슬라 슈퍼차지의 분기였다. 포드, GM, 메르세데스-밴츠, 닛산, 폴스터, 리비안, 볼보 등 수많은 회사들이 북미 전기차에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가 충전 네트워크를 타사에 추가 개방할 경우 가솔린 차량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는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 충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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