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여름이 시작됐다. 폭염과 장마에 대비하기 위한 반려인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무엇보다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체온이 1~2도 정도 높고, 털에 둘러싸인 데다 땀샘도 상대적으로 적어 더위에 약하다. 열을 잘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력 보충에 신경 써주어야 한다. 또한,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쉬운 장마철에는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가운데 온누리스토어가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한 케어법 4가지를 소개한다.

여름철 반려견과 산책할 때는 사람보다 훨씬 더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적정 체온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밖에서도 언제나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물통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책은 물론, 캠핑, 여행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려 내원하는 경우도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외출 시 무더위 속 홀로 집에 있을 반려동물을 위해 냉방을 켜고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에어컨 온도가 너무 낮으면 감기나 냉방병에 걸릴 우려가 있어 조심스럽기도 하다. 

사람들이 더위에 지치듯 반려견들도 기력을 잃곤 한다. 기본적인 영양소가 포함된 사료로 식단을 하더라도 반려견의 특성과 건강 상태에 따라 일부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 

온누리스토어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와 장마가 예상되는 만큼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필요한 영양소나 주의해야 하는 질환 등 반려견의 상태를 섬세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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