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앤컴퍼니(공동대표 전상현, 고석태)가 운영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AI커넥트에서 여름을 맞아 매주 리더보드 1위에게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이벤트인 ‘2023 CONNECT SUMMER AI League(썸머 AI 리그)’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인즈앤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AI커넥트에서 열리는 썸머 AI 리그는 여름 동안 한 문제를 두고 다수의 참가자가 더 높은 점수를 내며 경쟁하는 이벤트로, AI커넥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I커넥트가 마련한 썸머 AI 리그는 특허명, 초록, 청구항 등 특허 문서의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해당하는 특허의 산업 분류를 분류하는 자연어 과제를 두고 열린다.

수상자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선정되며, 이번 이벤트의 마지막 수상자는 8월 7일 월요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1주 차 수상자는 지난 10일 발표 됐다.

수상자는 10만 원의 상금과 함께 AI CONNECT 및 마인즈앤컴퍼니 명의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공동대표는 “특허의 분류 체계 중 가장 구체적인 분류 체계인 ‘세세분류’는 그 종류만 무려 1,000종이 넘을 정도로, 세분화된 분류 체계에 맞춰 특허를 분류하는 태스크는 그 중요도만큼이나 난이도 역시 매우 높다”며 “자연어 처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특허 문서 분류의 실마리를 고민할 수 있는 이번 과제를 도전하는 많은 분들의 도전이 실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멋진 실마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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