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파에 앉은 듯 편안한 프리미엄 중역 컴퓨터의자, 제닉스 'ARENA PRIME'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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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7-10 17:07:43

    흥미롭게도 게이밍 의자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에는 레이싱 버킷 디자인으로 날렵한 느낌의 게이밍 의자가 인기였다면 이제는 크기를 키우고 편안함을 중시한 중대형 프리미엄 의자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 제닉스 ARENA PRIME©제닉스

    국내 게이밍 의자 시장을 리드하는 제닉스(Xenics) 역시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중대형 프리미엄 의자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도 크기를 키운 프리미엄 컴퓨터 의자이다. 제닉스 아레나 프라임(ARENA PRIME)은 무엇보다 편안함을 중시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소재를 아낌없이 채택했다. 편안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소재를 통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의자가 바로 ‘아레나 프라임’이다.

    반응도 뜨겁다. 지난 6월에 출시했지만 7월 현재를 기준으로 직접 구매해 작성한 리뷰가 100개를 돌파했고 평점도 5점 만점에 4.9점으로 후기 반응도 좋다. 특별한 컴퓨터 의자 ‘아레나 프라임’을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듬직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제닉스 아레나 프라임은 대형 사이즈에 세련미를 더했다. 듬직한 외형에 곡선을 넣었으며, 중앙과 사이드 부분에는 자수 패턴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컬러는 총 3가지로 블랙, 그레이, 네이비를 선택할 수 있다.

    블랙은 전체에 블랙 컬러를 사용했으며 제닉스 로고나 테두리 부분에만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블랙 컬러는 어느 장소에서나 잘 어울리는 무난한 외관이다. 세련미를 추구한다면 ‘그레이’ 컬러가 어울린다. 블랙 바탕에 그레이 컬러로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준다.

    ▲ 아레나 프라임 그레이 컬러©제닉스

    ▲ 아레나 프라임 네이비 컬러©제닉스

    조금 더 개성있고 밝은 느낌을 추구한다면 ‘네이비’가 어울린다. 블랙을 바탕으로 시원스러운 네이비 컬러를 넣어 여름에 어울리는 쾌적한 분위기를 준다. 의자를 사용할 인테리어가 밝은 콘셉트라면 네이비 컬러가 좋은 매칭이 될 것이다.

    제닉스 아레나 프라임은 다른 게이밍 체어와 동일하게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서 사용해야 한다. 함께 포함된 사용설명서나 제닉스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조립법이 나와 있다. 조립은 천천히 해도 30분 정도면 충분히 완료가 가능하다.

    ■ 소파에 앉은 듯한 편안함

    제닉스 아레나 프라임은 무엇보다 편안함을 추구했다. 실제로 앉으면 의자가 아닌 소파에 앉은 듯한 느낌이다. 체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뛰어난 쿠션감을 자랑한다.

    ▲ ©제닉스

    온 몸을 쿠션이 감싸는 느낌이다. 아레나 프라임은 편안함을 위해 제품의 크기를 키웠다. 하부 시트나 등받이 사이즈는 모두 제닉스 의자를 기준으로 큰 편에 속한다. 의자의 가로 폭 넓이는 약 60cm로 성인 남성의 평균 어깨 너비인 40cm보다 넉넉하기에 누가 앉아도 편안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제닉스

    내 신체 사이즈에 딱 맞는 편안함을 위해 세 가지 사이즈(S,M,L)로 선택할 수 있다. 사이즈는 자신의 키에 맞춰서 선택하면 된다. S사이즈는 175cm 이하, M사이즈는 184cm 이하, L사이즈는 신장 185cm 이상인 이들이 선택하면 된다.

    ▲ 아레나 프라임은 부위별로 탄력도를 다르게 설계했다©제닉스

    아레나 프라임이 무조건 편안함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머리나 등, 허리, 어깨 등 몸이 닿는 부위의 탄력도를 다르게 설계했다. 편안해야 할 곳과 탄탄하게 몸을 바쳐줄 곳을 다르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머리 부분은 최대한 편안하게, 엉덩이와 허벅지가 닿는 하부 시트는 탄탄하도록 꾸몄다. 허리는 든든하면서도 편안하게 지지한다. 덕분에 앉았을 때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신체 라인을 잡아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쾌적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 3D 메쉬 원단을 사용했다. 공기가 잘 통해 오래 앉아있어도 조금 더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덕분에 여름에 사용할 게이밍 의자로 잘 어울린다.

    여기에 워터프루프 코팅을 더해 물방울을 잘 흡수하지 않고 튕겨내 이물질이 흘렀을 때는 가볍게 닦아내면 된다. 제닉스 로고가 있는 전면을 보면 물이 그래도 흡수될거 같지만 적당한 물은 그대로 튕겨내어 관리도 쉽다. 오염이 되었을 때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아레나 프라임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춰 자신만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 수 있다.

    먼저 기본적으로 의자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하단 레버를 조절해 최대 7cm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시트 각도 역시 조절이 가능하다. 등판을 뒤로 젖힌 후 레버를 내리면 고정이 되고, 다시 레버를 올리면 고정이 풀린다. 덕분에 게임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에는 바짝 의자를 당겨서 집중하기에 좋고 영화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때에는 시트를 뒤로 할 수 있다.

    ▲ ©제닉스

    흔들 의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틸팅 기능을 지원한다. 더욱 안정적인 자세로 앉을 수 있고 허리의 부담을 줄여준다. 최대 135도까지 틸팅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틸팅 각도는 틸팅 조절 스크루를 돌려서 조절이 가능하다.

    ▲ ©제닉스

    팔걸이 역시 책상 높낮이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어깨의 부담을 낮추고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준다. 팔걸이는 대부분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지는데 ‘아레나 프라임’은 두툼한 쿠션 패드로 감싸 더욱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 믿고 써도 좋은 프리미엄 내구성

    제닉스 ‘아레나 프라임’은 내구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적정 지지하중은 120kg 이하이며, 최대 200kg의 하중을 버틴다. 제품의 신뢰도를 위해 모든 부품을 국내산으로 사용했으며, 100% 국내 생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의자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가스리프트는 국내 삼홍사의 클래스3 등급의 프리미엄 가스리프트를 사용했다. 해당 가스리프트는 BIFMA, SGS, TUV 인증을 받았다. 강성을 더욱 증가시키는 2중 튜브로 내구성을 더욱 높여 최대 200kg의 하중까지 버텨낸다.

    하부 시트의 내구성도 향상됐다. 국내산 라텍스형 스펀지 쿠션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더욱 편안한 착석감은 물론 복원력까지 더욱 높였다. 스펀지의 밀도는 63kg/m3로 탄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제닉스는 하부 시트의 탄탄한 복원력을 테스트하고 싶다면면 달걀을 떨어뜨려 보라고 권한다. 의자 헤드 부분보다 살짝 높은 위치에서 떨어뜨린 달걀은 등받이 부분까지 다시 튀어오른다.

    다리는 스틸 소재를 사용해 무거운 하중을 안전하게 지지한다. 바퀴는 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움직여도 소음이 적어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프리미엄 의자라면 내부 내장재도 꼼꼼하게 선택해야한다. 제닉스 아레나 프라임은 오코텍스의 글로벌 섬유 안전기준을 통과한 휴비스 향균 마이크로 솜 내장재를 사용했다. 기준은 특히나 까다로운 프로덕트 클래스 1(3세 이하 유아 및 유아용) 인증을 받아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전체적인 내구성을 살펴보면 오래두고 사용할 컴퓨터 게이밍 체어로 잘 어울린다.

    ■ 겉과 속 모두 프리미엄으로 꾸미다

    제닉스가 새롭게 내놓은 ‘아레나 프라임’은 프리미엄 컴퓨터 체어란 어떤 것인가를 제대로 보여준다. 프리미엄 디자인은 물론 각 부위마다 탄력도를 다르게 설계해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면서 편안함을 준다. 특히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

    ▲ ©제닉스

    발수 코팅 프리미엄 메쉬 소재에 내부는 인증받은 휴비스 향균 마이크로 솜 내장재로 채워졌다. 하부 시트는 탄성이 탄탄한 국내산 라텍스 스펀지를 사용했다. 이 밖에도 삼홍사 가스리프트, 크롬 도금 메탈 베이스로 내구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튼튼하면서 편안한 착석감을 위한 컴퓨터 의자를 찾는다면 제닉스 ‘아레나 프라임’을 눈여겨봐도 좋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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