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은 미국 일부 직영점에서 사전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전 프로는 2024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약 3,499달러(약 456만원)로 예상된다.

애플 비전 프로는 우선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대도시 직영점에서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애플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헤드셋의 스트랩 사이즈 조절, 시력 보정이 필요한 사용자에게는 자이즈(ZEISS) 커스텀 광학 인서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소 2025년 전까지 애플 직영점 외에 아마존 등 대형 쇼핑몰을 통한 판매는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플은 지난 2015년 '애플워치'를 출시할 당시에도 착용감 등을 미리 파악해 조절할 수 있도록 사전 피팅을 실시한 바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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