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사업 부문이 6월 출하한 전기차는 9만368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고 중국승용차협회(CPCA)의 자료를 인용해 블룸버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 출하량은 지난해 6월 7만8906대였으며, 올해 5월에는 7만7695대였다.

한편, 테슬라의 경쟁사인 BYD는 다이너스티 및 오션 시리즈 EV와 가솔린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 등 6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8.16% 증가한 251,685대를 기록했다. 이는 BYD의 월간 판매량이 25만대를 돌파한 최초 사례로 4월부터 6월까지 BYD는 70만244대의 차량을 납품했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중국 시장 전체의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대수는 6월 74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 전월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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