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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올해 1~5월 테슬라 넘어 싱가포르 전기차 판매 1위 기록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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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6-24 09:27:29

    싱가포르육상교통청(LT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5월 간 싱가포르에서 등록된 전기차 1,462대 가운데 BYD가 303대로 1위, 테슬라가 283대로 2위를 기록했다고 36kr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BYD 전기차 한(漢) EV ©연합뉴스

    현재 싱가포르 전기차 보급률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싱가로프육상교통청에 따르면 2023년 5월말 기준 등록된 전기차는 총 7,961대로 전체 자동차 중 1.2%에 불과하다. 전기차 보급률이 저조한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는 자동차 구입 시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차량구입권(COE)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차량 구입 시 비싼 취득비용이 부담이다.

    예를 들어 BYD 인기 차종 ATTO3의 판매가는 중국에서는 13만~16만 위안(약 2,300~2,900만원)이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차량구입권 취득비용이 더해지면 18만3888싱가포르 달러(약 1억8천만원)까지 높아진다.

    같은 기간 싱가포르 전기차 등록대수 톱 10에 포함된 중국 브랜드는 지리자동차와 볼보자동차와 공동 소유한 폴스타 8위,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산하 MG가 10위에 랭크됐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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