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1 10:20:33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6월 18일 기준 피시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 기준 점유율 10.2%를 달성, 3위까지 올라오며 역대 PC방 점유율 최고치를 경신했다.
넥슨은 피시방 점유율 5∼10위권에 머물던 메이플스토리의 '역주행' 원인으로 최근 진행된 여름 1차 업데이트와 7월로 예정된 '6차 전직'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 등을 꼽았다.
'메이플스토리' 이 외에도 넥슨은 서비스 10년 이상이 지난 구작 타이틀이 강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국내 게임사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서 넥슨은 국내 시장 주요 게임 타이틀로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을 꼽았으며, 피시방 순위 10위권 내를 유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동양대 김정태 게임학부 교수는 "장기 흥행하는 스테디셀러 게임이 많아진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성숙기에 다다랐다는 것으로 게임 외 미디어 작품, 연관상품으로의 IP 확장도 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중심 수익모델에서 벗어나 작품성 있고 혁신적인 신작 IP 발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해서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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