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하는 '나이트 크로우'가 6월 17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는 지난 6월 15일 5명이 참여하는 신규 파티 던전 '버려진 센틸 요새'를 업데이트한 효과로 보인다.

'버려진 센틸 요새'는 직접 또는 자동 매칭 시스템을 이용해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던전은 총 5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더 큰 보상이 주어지고, 파티 던전 보상 아이템으로 신규 장신구 '팔찌'도 등장했으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수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6번째 서버그룹 '알드윈'을 오픈해 총 48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길드장의 골드 지령'을 7월 6일까지 진행해 다양한 지령을 수행할 때마다 보상으로 골드를 지급한다. 모든 지령을 완수한 이용자는 추가 보상 150만 골드를 포함, 총 450만 골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필드 및 던전의 자동 사냥 등록을 통한 스케줄러 적용, 일일 퀘스트 연속 진행 기능 적용, 설정된 범위 내의 자동 탐색 기능 보완 등 자동 전투 기능을 추가했다.

위메이드는 이후 클래스 변경, 타 서버와의 동맹이 가능한 길드 연합간 동맹 시스템, 서로 다른 3개의 서버 그룹 총 9개의 서버가 격돌하는 '월드 던전', 전체 서버 통합으로 영지 쟁탈전을 벌이는 '정복전' 등 다양한 콘텐츠 빠르게 추가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며 '나이트 크로우'의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개발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가치 투자의 일환으로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에 300억 원을 투자해 매드엔진의 지분 5%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협업을 바탕으로 '나이트 크로우' 블록체인 버전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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