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해양수산부, 벨트형 구명조끼 무상 지원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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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6-15 13:26:15

    해양수산부는 15일 나홀로 조업어선 350여 척에 기능이 향상된 벨트형 구명조끼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구명조끼는 착용시 움직이기 어려워 조업시 불편함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구명조끼는 벨트형으로 만들어 상시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낚시바늘에 걸리지 않은 뿐만 아니라 이물질이 잘 묻지 않아 세탁하기 편하다.

    해수부는 구명조끼를 나홀로선박(1~2인)에 우선 지원하고 이후 승선인원이 적은 소규모 선박으로 확대 지원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장에서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비롯한 선박 안전 관련 정책들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어선에서 추락한 사망자(61명) 중 44%(27명)가 구명조끼를 미착용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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