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5 08:58:16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다양한 사내 단합 행사를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HD현대중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사 볼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을 거쳐 사업부별 대표팀을 선발한 뒤 20일 6강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HD현대중 이상균 사장은 볼링대회 개막식 시구에 나서며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더 파이팅 넘치는 조직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여 만에 실시되는 전사 규모 행사인 만큼 부서별 응원단을 필두로 임직원의 반응이 뜨겁다. 대회에 참가할 선수 선발을 위한 부서별 자체 예선전 및 연습 경기를 하면서 회사 인근 현대예술관 볼링장의 저녁 시간대 예약이 가득 찰 정도다.
HD현대중도 화끈한 지원책으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화답하고 있다. 매 경기 선수 및 응원단에 치킨, 피자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한편 최종 우승팀에 200만원, 준우승팀에 1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HD현대중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지난달부터 다양한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화합과 소통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조선해양사업부 내업부문 단체 줄넘기를 시작으로 26일 조선설계부문 풋살대회, 31일 특수선사업부 축구대회, 지난 1일 조선해양사업부 외업부문 윷놀이 행사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오랜만에 모든 부서원이 모여 팀워크를 다지니 새롭고 즐겁다”며, “다시금 ‘우리는 하나’라는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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